티스토리 뷰




벌교 하면 딱 떠오르는 곳, 바로 외서댁꼬막나라 1호점을 다녀왔어요.

 

‘꼬막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벌교에서 유명하다는 말에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했죠. 꼬막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게 될 거예요! 어떤 메뉴가 있는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방문 꿀팁까지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특히 이곳에선 평소 우리가 먹던 꼬막보다 더 신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된 꼬막 요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외서댁 꼬막나라

 

제가 직접 체험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으니, 궁금하다면 함께 읽어봐요!

 

 

외서댁꼬막나라 1호점

 

영업시간 : 09:00 - 21:00

연락처 : 061- 858- 3330

 

 

 

 

외서댁 꼬막나라 정보 더 확인해보세요. 주차 예약 등 아래

 

 

 

 

외서댁 꼬막나라

 

 

외서댁 꼬막나라

 

 

접근성? 어렵지 않아요!

 

 

외서댁꼬막나라 1호점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위치해 있어요.

 

주소에 ‘조정래길’이 붙어 있을 정도로 소설 <태백산맥>으로 유명한 그 벌교랍니다.

 

벌교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라 접근하기도 수월해요. 주변 도로는 한적하고 깔끔해서 운전하기도 부담 없더라고요. 사실 벌교에 간다는 것 자체가 소소한 여행 느낌인데, 외서댁꼬막나라는 벌교의 고요한 자연 풍경 속에 위치해서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어요.

 

맛집 주변에는 간단한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으니, 차 가지고 오셔도 걱정 없답니다! 그리고 근처에 태백산맥문학관이나 벌교천이 있어서 식사 후 산책이나 관광을 곁들여도 좋아요.

 

치적으로도, 주변 볼거리로도 만족스러운 곳이라 벌써 좋았답니다.

 

외서댁 꼬막나라

 

 

 

도착 순간부터 느낀 특별함

 

외서댁꼬막나라 1호점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전통 한옥 스타일의 외관이었어요! 소박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가 “아, 여기가 진짜 벌교구나” 싶더라고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안은 꽤 넓고 깔끔했어요.

 

 

테이블 간격도 여유가 있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죠. 직원분들의 친절한 ‘환영합니다’라는 인사와 더불어 꼬막 요리 향이 살짝 풍겨왔는데, 그게 또 군침이 도는 거 있죠.

 

 

인테리어는 전통미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깔끔함을 더해 세련됐어요.

 

창가 자리에서는 벌교의 조용한 풍경이 보였고요. 사실 외관만 봤을 때는 ‘정말 유명한 맛집이 맞을까?’ 싶었는데 들어오는 순간 이미 반해버렸답니다.

 

 

외서댁 꼬막나라

 

 

 

꼬막 요리의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정식 메뉴

 

여기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로 꼬막정식이에요! 가격은 1인분에 2만 원대로, 약간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정식을 시키면 삶은 통꼬막, 꼬막전, 꼬막무침, 꼬막탕수육, 양념꼬막, 꼬막회무침까지 6가지 꼬막 요리가 나옵니다. 정말 꼬막 요리 박물관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꼬막무침 비빔밥이 제일 맛있었어요.

 

새콤달콤한 양념에 신선한 꼬막살과 채소가 아낌없이 들어가서 비빔밥 하나로도 충분히 배부르더라고요. 꼬막탕수육은 바삭하면서도 달달한 소스 맛이 제대로였고, 꼬막전은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었어요.

 

이런 메뉴 구성이니 벌써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느껴지죠?

 

 

외서댁 꼬막나라

 

 

맛과 재미를 다 잡은 디테일

 

꼬막 요리뿐만 아니라 반찬도 맛있어서 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이곳의 꼬막은 아주 신선하게 관리된다는 게 한입 베어 물 때마다 느껴졌어요.

 

식사하면서 직원분들께 꼬막 관리하는 법에 대해 여쭤봤는데, 벌교에서 바로 공수한 꼬막을 매일매일 손질한다고 하더라고요. 엄청난 정성이 들어간 셈이죠.

 

그리고 기억에 남았던 순간 중 하나는 꼬막탕수육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거예요. 평소에 꼬막은 잘 안 먹던 아이들도 바삭바삭한 튀김과 새콤달콤한 소스를 금방 좋아하더라고요.

 

이처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만족할 수 있는 메뉴가 많아 추천할 만했답니다!

 

외서댁 꼬막나라

 

이건 조금 아쉬웠어요

 

솔직히 아쉬웠던 부분도 없진 않았어요. 먼저, 주말 점심시간에 사람이 정말 많아서 웨이팅이 좀 길었어요. 맛집이라 그만큼 유명한 건 알겠지만, 주문부터 음식이 나오기까지 약간 지체되더라고요.

 

또한, 꼬막 요리가 맛있긴 했지만 매운맛이나 특이한 소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좀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가격이 가성비 좋다고는 하지만 단품 메뉴를 더 추가하려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이 약간 걸렸어요. 1인당 꼬막정식을 기본으로 즐기면 괜찮겠지만요.

 

그래도 웨이팅 시간만 좀 여유롭게 생각하신다면 큰 이슈는 아니었답니다.

 

벌교 꼬막 맛집

 

벌교 여행 필수 코스로 강력 추천!

 

벌교를 방문하면서 외서댁꼬막나라 1호점을 빼놓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꼬막 요리의 정수를 경험하고, 벌교의 고즈넉한 분위기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니까요. 신선한 꼬막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요리가 정말 훌륭했고,

 

특히 꼬막무침 비빔밥은 다시 한 번 꼭 먹고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아요. 물론 약간의 기다림은 필수지만, 그 정도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제 결론이에요. 벌교에 간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벌교 꼬막 맛집

반응형